[공립교환] 이장민 통신원 현지 리포트 #1
미국에 온지 벌써 한달 하고도 일주일이 지났다.
처음에 올 때 호스트 가족들이 한국어로 "환영해" 라는 플랜 카드를 들고 서있어서 재밌었다.
여기서 아침을 먹을 때 “아 내가 진짜 미국에 왔구나” 라고 느꼈다. 학교 처음 엄청 긴장됐지만 계속 지내다 보니까 괜찮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선생님들과도 친해졌다. 나는 여기 학교 축구팀에 들어왔다.
한국에서 축구를 좀 하다 와서 학교에 축구 잘한다고 소문이 퍼졌다.
근데 축구 시즌이 거의 다 끝나서 아쉽다.
근데 곧 있음 농구 시즌이니 농구 팀에 도전을 해봐야겠다.
미국 수학이 쉽다고 듣긴 들었는데 확실히 난이도가 조금 낫긴 하다.
또 여기에서는 미식축구의 인기가 엄청나다.
학교 미식 축구팀 경기도 많은 관중이 지켜본다. 또 홈커밍 게임이라면 열기는 더 뜨거워진다.
홈커밍 댄스도 처음에는 좀 부끄럼도 탔는데, 시간이 점차 지나니까 나도 그 자체를 엄청 즐겼다.
가족과 한국 음식이 그립긴 하지만 그래도 이곳 즐기면서 지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