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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교환] 미국 메인주 장학금 기숙학교 Thorton Academy 재학중인 곽영서 학생의 대학 입시준비 과정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5734

안녕하세요 ~~ 이번글에서는 저희 대학준비 과정중 가장 중요한 11~12학년 준비 과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1학년은 유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악명높은 연도입니다. 제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음가짐은 “하루살이처럼 살자" 입니다.

공대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AP Physics C, AP Chemistry, AP US History, AP Calculus BC, AP Language and Composition, Honors Anatomy and Physiology를 선택했고, 독하게 공부에만 전념하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시험과 퀴즈가 매일 3~4개씩 있고 생전 경험해보지 못했던 숙제와 시험의 양으로  매일 밤을 새야 해 힘들었지만 그때마다 제가 목표하는 대학을 나와 원하는 직업을 가질 저의 모습을 되뇌이며 열정적인 주니어 생활을 했던 것 같아요. 힘들 때마다 보스턴과 포틀랜드로 놀러가고, 파티문화도 즐기며 스트레스도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힘든 감정은 잠깐이고 결과는 영원하니 본인이 성적을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높은 수준의 과목들에 두려워 말고 도전해보세요! 



11학년 때는 여러 동아리 활동에서 Founder, Leader, Team Leader 와 같은 포지션을 맡았고 학생회와 National Honor Society에 지속적으로 참여했어요.


특히 저는 학교 최초의 STEM Club을 만들었는데, 실험도 하고, 단체에 기부도 하며 사회 이슈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리더쉽과 협력을 통해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제 물리와 화학 선생님을 매우 존경하고 좋아했기에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 교실에 찾아가서 스몰토크도 하고 4월달 부터는 AP 시험 질문도 열심히 했답니다! 



11학년 마치고의 여름방학에는 SAT 끝내기와 대학 원서에 100% 전념했어요. SAT를 준비할 때에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는 하나라도 내가 왜 틀렸는지 분석하는 오답 노트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제가 만들어 놓은 자주 틀리는 문제 모음집, 한페이지 요점 정리 노트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SAT 외에도 대학원서를 어떻게 쓸지에 대한 걱정이 막막했어요.수많은 지원자 사이에서 “저”라는 사람을 어떻게 보여줄지, 학교와 학문에 대한 제 열정을 어떤 저만의 스토리로 녹여 낼지가 가장 고민이 컸던거 같아요. 



Main Essay 는 모든 대학교에 들어가는, 저를 다른 지원자들로부터 차별점을 둘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을 알았기에 주제를 잡는 데에만 한 달 이상을 공들였어요.


제가 한 Extracurricular 활동들,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 전공에 관한 리서치 등을 마인드 맵으로 그려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만드는 데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Supplemental Essay를 쓸 때에는 각 학교, 세부적으로는 제가 지원하는 공대 캠퍼스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조사하여 하나의 엑셀 파일로 정리했어요.


그리고 어느 교수님의 어떤 실험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 어떤 동아리에서 무엇을 얻고 싶고 제가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고뇌하며 작성했던 것 같아요.


유튜브에 있는 다양한 에세이 예시를 참고하며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제 이야기를 풀어나갔답니다! 



12학년은 1학기의 성적과 난이도 있는 과목 선정이 중요하기에 저는 모든 수업을 AP로, 수학은 주변 대학교에서 크레딧을 딸 수 있는 DUAL Enrollment를 통해 미적분 III를 들었어요.


1학기에는 성적도 관리하랴, 에세이도 쓰랴, 동아리도 운영하랴 더군다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까지 몰려왔기에 정말 바빴고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까지 일궈온 성과가 있기에,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스트레스도 풀며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노력으로 이뤄낸 3년의 성적표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미국은 노력한 만큼 반드시 보상이 되는 교육이라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하니 여러분들도 충분히 하실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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