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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통신원

[사립교환] 이가현 통신원 현지 리포트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5610

안녕하세요, 예스유학 현지통신원 이가현입니다!!^^

저는 총 3가지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우선 1탄!! 교환학생으로 처음 적응하는 시기의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학교, Lake Orion High School에는 거의 30명 정도가 되는 교환학생이 있습니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라틴 아메리카, 일본, 베트남, 그리고 1명의 유일한 한국인이 바로 저입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조금씩 어울리다 보면 서로 호스트 가족과 교환학생을 오게 된 계기에 관해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항상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미국에, 그것도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1년 동안 유학하고 온다는 것이 참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영어를 그렇게 긴 시간동안 배운다면 얼마나 폭발적으로 잘 하게 될지 조금의 욕심도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처음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심한 때는 4월 말, 중3 첫번째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업에 지쳐가던 와중에,

미국에 가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부러워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로 즉각 5월 중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찾고,

신청을 했지만 대부분이 9월 학기제인 미국 공립 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정원이 다 찬 상태라, 차선으로 사립 학교로의 교환학생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8-9월쯤 시작할 저의 미국 학교가 확정이 나기 전까지, 

수학이나 과학, 역사 같은 과목 들에서 사용되는 미국 교과서 영어 단어집을 사서 공부도 해보고

무엇보다 평소에 자주 보던 tv쇼였던 <프렌즈> 나 <심슨>을 더 집중적으로 들리는 영어에 집중해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스피킹이었기에,

민병철 전화영어를 결제해 6-7월 동안 원어민 선생님들과 10분 정도 주제를 정해 대화하며 조금씩 장벽을 허물어가던 중, 

제가 가게 될 미국 학교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미시간주 오리온 타운쉽이라는 인구 3만의 작은 도시에 있는 Lake Orion High School은 뜬금 없게도 공립학교 였습니다ㅋㅋㅋ  

공립학교를 가는 것도 생각을 안 해 본 것은 아니지만, 갑작스럽게 8월 26일, 한 달도 안 남은 시간 안에 미국에 혼자 떨어진 다는 것은 생각보다 무서웠습니다. 

그렇게 걱정만 계속 하던 찰나, 마침내 8월 26일,

저의 출국일이 다가와 저는 만 15세 미만의 다른 유학생들과 미국 디트로이트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의 작별은 눈물 날 정도로 짧았지만 실제로 울진 않았고ㅋㅋㅋㅋ 

나중에 들은 말론 뒤도 안 보고 가서 서운하셨다고 합니다ㅋㅋㅋ 

     


비행기에서 간식으로 나온 피자도 먹고~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장에 마중 나오신 호스트 부모님을 만났답니다! 

그리고 제가 앞으로 머물게 될 집을 향해 1시간 반 동안 향하는 동안, 

제가 머물 10개월 동안 3개의 여행이 있다면서 귀뛰움을 전달헤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집에 도착해 지하 1층의 거실과 가까운 저의 방을 소개! 


    

짐 푸는데 침대에 올라와 애교를 부리는 JJ 덕분에 긴장이 확연히 풀렸어요~ 

그 후로 개학하기 9일 전 동안 저는 호스트 가족과 매일 시간을 보냈는데, 

그 중에 저희 얼굴이 나온 것만 공유해드릴게요!(자랑) 

      


요 귀여운 애기는 호스트 동생인 William 이에요! 

컵케잌 만들다가 크림을 너무 크게 베어물어서 수염이 생겼네요ㅋㅋㅋㅋ 

사진에 보이시는 저 리트리버는 증조 할머니 집에서 키우는 Laila고, 제가 바닥에 앉자마자 저를 깔아뭉개고 핥아서 매우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의 환영파티 겸 소피아 아줌마의 생일파티 날!

요트 뒤에 튜브를 매달아서 빠른 속도로 물 위에서 떠나녔는데..

와….. 안 떨어 지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

두 번째 사진은 김치 버거 입니다. 뭔가 토속적인 맛이 날 것 같지만 

매운 거랑 고기가 섞여서 은근 삼겹살에 김치 먹는 맛이랄까요ㅋㅋㅋㅋㅋ

 

  

이 사진에선 아직 기저귀만 차고 있네요~ 또다른 호스트 동생인 Charlotte이에요!

만으로 1살 된지 얼마 안 된 귀여운 아기ㅠㅠㅠ


이상 저희 첫번째 이야기를 마칩니다. 

2탄을 기대해주세요!!!!